시스템 반도체 전문 기업 엑시나(옛 메티스엑스)는 Korea VC Awards 2024에서 올해의 투자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엑시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혁신할 CXL(Compute Express Link) 기반의 지능형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팹리스 스타트업이다. 모태 관련 펀드 투자기업 중 뛰어난 기업가치 상승을 이룬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Korea VC Awards 2024는 혁신 벤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의 공로를 기리고, 유한책임투자자(LP)와 벤처캐피털(VC)간 네트워크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시상식이다. 주요 모태펀드 운용사와 우수 투자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시상식에서, 엑시나는 가파른 성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한 수상자로 선정됐다.
엑시나는 2022년 12월 시드 투자 라운드에서 8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365억원을 인정받았다. 올해 5월 시리즈 A라운드에서는 600억원의 투자금을 조달하며 기업가치를 2500억원으로 대폭 끌어올렸다. 현재 엑시나는 내년 상반기 삼성 4나노 공정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CXL 3.0 기반 지능형 메모리 칩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제품은 CXL 기술을 활용해 메모리 확장과 가속화를 지원함으로써, AI 데이터센터에서 데이터 저장 및 처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엑시나는 지난 3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기존 '메티스엑스 주식회사'에서 '엑시나 주식회사'로 변경했다. 변경된 사명 엑시나(XCENA)는 트랜스폼(Transform)을 의미하는 X와 판(Scene)을 의미하는 라틴어의 SCENA의 결합어로, CPU와 GPU가 중심인 컴퓨팅 시스템의 판을 메모리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회사의 비전을 담아 지어졌다.
김진영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올해의 투자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새로운 사명인 엑시나의 의미처럼 메모리를 중심으로 현재 컴퓨팅 시스템의 판도를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엑시나, 'Korea VC Awards 2024' 올해의 투자기업 선정
https://www.etnews.com/20241205000141
시스템 반도체 전문 기업 엑시나(옛 메티스엑스)는 Korea VC Awards 2024에서 올해의 투자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엑시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혁신할 CXL(Compute Express Link) 기반의 지능형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팹리스 스타트업이다. 모태 관련 펀드 투자기업 중 뛰어난 기업가치 상승을 이룬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Korea VC Awards 2024는 혁신 벤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의 공로를 기리고, 유한책임투자자(LP)와 벤처캐피털(VC)간 네트워크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시상식이다. 주요 모태펀드 운용사와 우수 투자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시상식에서, 엑시나는 가파른 성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한 수상자로 선정됐다.
엑시나는 2022년 12월 시드 투자 라운드에서 8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365억원을 인정받았다. 올해 5월 시리즈 A라운드에서는 600억원의 투자금을 조달하며 기업가치를 2500억원으로 대폭 끌어올렸다. 현재 엑시나는 내년 상반기 삼성 4나노 공정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CXL 3.0 기반 지능형 메모리 칩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제품은 CXL 기술을 활용해 메모리 확장과 가속화를 지원함으로써, AI 데이터센터에서 데이터 저장 및 처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엑시나는 지난 3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기존 '메티스엑스 주식회사'에서 '엑시나 주식회사'로 변경했다. 변경된 사명 엑시나(XCENA)는 트랜스폼(Transform)을 의미하는 X와 판(Scene)을 의미하는 라틴어의 SCENA의 결합어로, CPU와 GPU가 중심인 컴퓨팅 시스템의 판을 메모리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회사의 비전을 담아 지어졌다.
김진영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올해의 투자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새로운 사명인 엑시나의 의미처럼 메모리를 중심으로 현재 컴퓨팅 시스템의 판도를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